이번 협약은 유한건강생활이 유한양행으로부터 분사한 이래 최초로 맺은 것으로 유한건강생활은 그간 쌓아왔던 제품 연구 경험과 개발력을 바탕으로 꾸지뽕 등 신안군의 우수한 농수산물 식품들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뷰티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핵심 부가가치를 개발하는 데 힘쓰기로 약속했다.
신안군 측은 “12만 평 이상의 농지에서 약효가 좋다는 꾸지뽕을 재배하고 있지만, 그동안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느껴왔다”며 “신안 꾸지뽕에 대한 우수성을 유한건강생활의 뛰어난 연구기술력을 통해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 측은 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 등재된 현 자연 생태를 잘 보전하고 이로부터 비롯된 좋은 농수산물 자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과 소득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한건강생활은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기업은 나라와 민족의 것이고 국민의 소유’라는 경영원칙 아래 헬스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유한건강생활 측은 “신안군과 함께 헬스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핵심 부가가치를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좋은 원료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유한건강생활은 신안군의 적극적인 행정적·재무적 지원 아래 신안군 주요 특산품 꾸지뽕 등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뷰티 등 일상을 둘러싼 헬스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해 해당 제품군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