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오늘 성공한 혁신 경영인이자 핀테크와 디지털뱅크 분야의 전문가인 이용우 한국카카오은행 대표이사를 영입했다”며 “이용우 대표는 열정과 책임감이 강하고, 현장의 경험으로 정책에 균형을 잡아 줄 수 있는 소중한 인재로서 한국 정치에는 거의 없었던 금융 전문가, 혁신 경영자로서 민주당의 정책 역량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대표는 “민주당 입당으로 카카오뱅크 스톡옵션 52만 주를 포기했다”며 “정치는 헌신이며 봉사할 기회가 온 것이 더 소중하다”고 말했다.
인재영입위에 따르면 이용우 대표는 1992년 현대경제연구원으로 입사해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동원증권 상무와 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영본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 등을 거친 금융 분야 전문가다. 또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를 출범시킨 뒤 2년 만에 흑자 전환했으며 고객 1000만 명을 돌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