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71(2015=100)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0.7% 상승했다. 지난 7월(-0.3%)부터 다섯 달째 내림세를 이어가다 상승한 것이다. 전월 대비로도 0.3%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물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2.1% 올랐다. 지난 농산물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올랐다. 축산물 가격도 0.2% 상승했다. 수산물도 8.4% 올랐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석탄·석유제품(2.3%) 물가도 올렸다.
공산품 물가는 석탄·석유제품, 컴퓨터, 전자·광학기기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 물가도 폐기물처리·자원재활용서비스가 올라 전월대비 0.5%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운송서비스 등이 내렸으나 음식점·숙박서비스, 부동산서비스 등이 올라 전월대비 보합을 보였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대비 2.0% 상승했다.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10.0% 상승했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0.4% 올랐다. IT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식료품·에너지이외는 전월대비 0.1% 올랐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