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GS건설, 폴란드 조립식 목조주택 전문회사 '댄우드' 인수

공유
0

[글로벌-Biz 24] GS건설, 폴란드 조립식 목조주택 전문회사 '댄우드' 인수

유럽 5개국서 영업, 독일 목조주택 공급 1위 업체...1800억원에 매입
댄우드, 유럽 5개국서 사업...독일 목조주택 시장 4년째 1위

폴란드 조립식 목조주택 전문회사 '댄우드' 본사 전경. 사진=폴란드 뉴스매체 드루노(Drewno) 이미지 확대보기
폴란드 조립식 목조주택 전문회사 '댄우드' 본사 전경. 사진=폴란드 뉴스매체 드루노(Drewno)
GS건설이 폴란드의 조립식 목조주택 전문회사 '댄우드(Danwood SA)'를 인수한다.

20일(현지시간) 폴란드 뉴스매체 '드루노'는 GS건설이 독일과 폴란드 등에 조립식 목조주택을 공급하는 댄우드를 1억 4000만 유로(약 1800억 원)에 매입하기 위한 계약을 현지 투자회사와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포들라스키에州 비아위스토크에 본사를 두고 있고 2곳의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는 댄우드는 2013년 685채의 주택을 지어 공급했으며 이 해에 4억 1000만 즈워티(약 1240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까지 댄우드는 2000채의 주택을 공급했고 11억 6000만 즈워티(약 3500억 원)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고 외신은 소개했다.

댄우드는 2014~2019년 사이에 1억 1000만 즈워티(약 330억 원)가 넘는 자금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확충했다.

이 기간동안 종업원 수도 2배 이상 증가해 지난해 말 현재 전체 직원 수는 2000명이 넘는다.

댄우드는 독일을 포함한 유럽 5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독일에서는 지난 4년간 목조주택 분야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댄우드는 고객이 중간 수준의 가격에 즉시 입주해 살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목조주택을 선보이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