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앱티스의 독자적인 링커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과 셀비온의 독자적인 방사성의약품 '랩 링커' 기술을 활용하여 차세대 ARC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강력한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중 하나인 Ac-225를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암 및 췌장암을 타깃으로 하는 ARC 신약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 개발 외에도 임상 및 생산, 상업화 모든 단계에서의 협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권 셀비온 대표이사는 "양사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협력하여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셀비온의 Rap linker 기술과 강력한 방사성 동위원소인 Ac-225를 사용하여 글로벌 빅파마에 필적하는 혁신적인 ARC 신약 개발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비온은 말기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으며 중간 결과가 경쟁사 대비 우수하여 올해 임상시험 완료 및 2025년 약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