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PE, 시지바이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대웅, 6000억원 규모 빅딜로 지배구조 재편 가닥
대웅, 6000억원 규모 빅딜로 지배구조 재편 가닥
이미지 확대보기대웅제약의 ‘시지바이오’가 M&A(기업 인수 합병) 시장에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계열사 시지바이오의 매각 절차를 본격 추진하며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시지바이오는 국내 재생의료 시장에서 잘 열려진 기업이다. 시지바이오의 골 대체재 대표 브랜드 ‘노보시스’는 △뼈 △피부 △혈관 등 조직 재생용 의료기기와 치료제를 포함한 제품군이다. 국내 시장을 필두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 중에 있다. 또 ‘노보시스 퍼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확증 임상 승인을 바탕으로 미국을 비롯해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제품이다.
시장 조사 기관 ‘마켓데이터포캐스트’는 지난해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 규모는 396억7000만 달러(약 59조2380억 원)에서 오는 2033년 2110억9000만 달러(약 315조214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23.24%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대웅제약은 시지바이오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4년에 연구개발을 매출의 22% 이상을 투자하며 국내 제약사 중에서도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연구개발 투자는 글로벌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2020년 미국, 2021년 유럽, 2022년 캐나다 시장 허가를 완료해 2023년 8월 사각턱 개선 적응증을 추가하며 지난해 매출 2289억 원의 가시적인 실적을 냈다.
더불어 신약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 개발 중이며 2024년 5월 미국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했다. 차세대 ‘DWP431’ 디스크 치료제는 2022년 9월 일본에서 임상 1·2상을 승인 받아 현재 미국 임상시험 제출을 준비 중이다.
대웅제약은 의약품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다수의 임상과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높은 R&D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며 현금성 자산 확보와 안정적 자금 운용이 중요한 시점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초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올해를 혁신의 변곡점으로 삼아, 의약품 중심의 치료를 넘어 전 국민의 건강 데이터를 연결·관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지바이오의 최대주주는 '에이하나'다. 지분율은 51%이다. 에이하나 지분의 실질 대주주는 ‘블루넷’이다. 블루넷이 에이하나를 통해 시지바이오를 간접 지배하는 형태다. 이번 매각 대상은 이 구조 속 최대주주 지분이며 시장에서는 기업가치를 약 6000억 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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