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유흥선기자] 배우 문소리는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감독 권칠인, 제작 명필름)의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노출과 베드신에 부담감이 많았지만 여배우로서 가지고가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속내를 밝혔다.
또한 문소리는 남편인 장준환 감독과 노출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의논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차후 남편의 영화에는 출연할 의사가 없냐는 질문에 관해 “아직 캐스팅 제의가 오지 않았다”며 “인생 최고의 시나리오를 쓰면 캐스팅 제의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권칠인 감독, 문소리, 엄정화, 조민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2012년 제 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1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수상한 이수아 작가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한 관능의 법칙’은 꽃보다 화려하게 만개하는 절정의 40대, 골드미스 신혜(엄정화), 도발적 주부 미연(문소리), 싱글맘 해영(조민수)이 뻔뻔하게 밝히고 화끈하게 즐기며, 일도 사랑도 여전히 뜨겁게 하고 싶은 세 친구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다음달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