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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종가 기준 164만원 ‘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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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종가 기준 164만원 ‘사상 최고가’

3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55%↑ 전망
유안타證, 목표 주가 186만 원 제시
효성중공업 CI. 사진=효성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효성중공업 CI. 사진=효성중공업
올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 전망이 잇따르며 효성중공업에 투자 자금이 몰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 주가는 종가 기준 164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45% 오른 147만 3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효성중공업은 빠르게 주가 상승 폭을 키웠다.

실적이 주가를 끌어 올렸다.
유안타증권은 전날 분석 보고서를 내고 효성중공업이 올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조 4859억원과 영업이익 16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 29.8%와 48.7% 증가한 수치다. 전력기기 중심의 중공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며 북미·유럽 시장에 판매 중인 고부가 변압기 매출 인식 확대로 분기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유안타증권은 효성중공업의 목표 주가를 18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수치 중 최대일뿐만 아니라 이날 기록한 최고가 대비해서도 16% 많은 금액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