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템퍼코리아, 한국소비자원 발표 정정 요청

글로벌이코노믹

템퍼코리아, 한국소비자원 발표 정정 요청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글로벌 매트리스&베개 브랜드 템퍼는 27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혼수용품 국내 및 해외직구 가격 현황’에서 “소비자원이 조사한 제품과 실제 템퍼가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서로 다른 모델”이라며 소비자원 측에 정정 요청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템퍼코리아는 “한국소비자원이 직구 가격으로 조사한 ‘템퍼 페딕 3인치’ 제품은 현재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다”며 “이번에 조사된 한국 제품은 덴마크에서 생산된 템퍼의 ‘Topper 7’ 모델이며, 미국 제품은 미국에서 생산된 템퍼 페딕의 ‘Topper Supreme 모델”이라며 비교된 제품 자체가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템퍼’와 ‘템퍼 페딕’은 별개의 브랜드로 운영되며, 본사와 공장 역시 덴마크와 미국에서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유럽 및 아시아에서는 ‘템퍼’ 제품만을 판매하며, 북미에서는 템퍼 페딕 제품만을 판매하고 있다.

두 브랜드 제품은 제품 구성비, 사이즈, 커버, 디자인 등에서 차이가 나는데, 매트리스의 경우 같은 사이즈라 할지라도 제품 구성비에 따라 제품 별 가격이 상이하며 그만큼 다양한 제품군이 존재한다. 또 템퍼 제품은 고퀄리티를 표방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고급원단의 커버를 사용하며 디자인 또한 가미됐고, 상대적으로 템퍼-페딕 제품은 디자인이 포함되지 않은 심플한 커버를 사용하는 등 저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들이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바닥용 매트리스로 푸톤이라는 제품을 판매하는데 이 제품은 덴마크에서 제조함에도 불구하고 싱글 사이즈에 20,000옌(한화 약 18만원) 가격부터 시작한다. 그만큼 성분비를 다르게 해 가격대별 다양한 제품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물론 일본에서도 ‘Topper 7’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현재 한국과 유사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 확대보기
템퍼는 "160만원 선에서 판매되는 국내 템퍼 제품과 동일한 제품의 유럽 판매 가격은 약 149~170만원 선"이라며 “유럽에서 판매되는 템퍼 제품의 경우, 판매가격이 국내보다 높거나 다소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 확대보기
한편 템퍼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서 우주선 이·착륙 시 발생하는 엄청난 가속력과 압력으로부터 우주비행사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과학적인 신소재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매트리스&베개 브랜드이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