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미순에 대한 분노를 키우는 애숙, 무슨 짓 꾸미나?

[글로벌이코노믹 장서연 기자] 재균(송영규)의 옷을 전당포에 맡기고 괴로워하는 정례(김예령)를 본 봉희(김유빈)는 말없이 따라갔다.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연출 권계홍) 10회 11일(금) 오전 방송에서 봉희는 담배꽁초를 주어 만든 야매 담배가 돈이 된다는 춘식의 말을 듣고 꽁초를 줍는 장면이 그려졌다.
봉희는 힘들어하는 정례를 아는척하며 동생 봉현이를 대신 업고 정례의 힘이 되기위해 노력했다.

동필(임호)는 경찰서에서 재균의 살인사건을 미결로 해결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오다가 길재(윤주상)를 마주쳤다.

길재는 경찰 서장에게 왜 사건이 미결이냐며 다시 철저한 수사를 해 달라고 말하고, 동필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몰래 엿들었다.

종현(장승하)은 봉희를 찾아 다니다가 봉희와 같이 있을때 만났던 패거리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그 모습을 보게 된 성국(라윤찬)이 막아서며 종현을 위기에서 구해줬다.

종현은 봉희가 어디있는지 아느냐고 묻지만, 성국은 봉희가 말하지 말라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다.

미순(황금희)는 경자(김희원)의 집에 찾아갔다가 봉희를 만나고,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미순에게 봉희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꼭 은혜를 갚겠다는 봉희에게 미순은 자신도 봉희의 아빠에게 신세를 졌으니 그럴 필요 없다고 말하며 두 사람은 친해졌다.

미순은 정례에게 봉희의 일을 사과하러 왔다고 말하고, 정례는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게 하라고 이야기했다.

미순은 경자에게 이야기를 들었다며 자신이 재균과 알던 사이라 밝히고 신세를 진 일이 있으니 자신도 뭐든 돕고 싶다는 말을했다.

정례는 미순이 가져온 미제 식품을 가져다가 버리려 하지만 봉희는 미순이 재균에게 신세를 지고 가지고 온 음식이니 먹고 힘을 내자고 말을 했다.

미순이 재균의 사건을 알아보라며 사채업자 임사장(송영재)에게 말하자, 임사장은 대영방직의 주변에서 사람을 시켜 사건을 조사하고 다녔다.

미순은 사소한 증거나 증이이라도 나오면 연락을 해 달라고 이야기하고, 미순은 자신이 재균을 위해 도울수 있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다며 속으로 미안해했다.

동필은 사건을 조사하고 다니는 임사장의 뒤에 미순이 있음을 알고 분노가 치밀어 오름을 느끼고, 길재의 요청으로 경찰 서장이 다시 사건을 조사하라는 지시에 형사들이 조사하고 다녀 동필은 불안해 했다.

경자는 형사가 재균의 사건이 미결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정례에게 전하고, 정례는 애숙(조은숙)의 집으로 찾아가 동필을 찾았다가 애숙에게 멸시를 당했다.

동필은 정례에게 자신이 경찰서에 가서 사건을 종결시키지 말라고 부탁하고 왔다 말하고, 길재가 경찰서장과 친한것 같다며 아무래도 사건을 빨리 종결시키기 위한것 같다고 거짓말을 했다.

화가 난 정례는 길재를 찾아가 멱살을 잡으며 살인자라 말하고, 이를 지켜보던 종현은 아버지 길재에 대한 믿음이 더욱 깨졌다.

종현은 힘없이 돌아서는 정례를 쫓아가 봉희가 사는 집을 알아내고 좋아했다.

정례때문에 속이 상했던 애숙은 대영방직의 사모님인 자신을 무시한 이유중 하나가 옷이라는 생각에 다 새로 장만하기로 마음먹고 장농에 있는 옷을 꺼내다가 처음보는 상자를 발견하고 꺼냈다.

애숙은 그 상자안 물건이 동필이 미순과 만날때 찍었던 사진들과 편지들임을 확인하고, 아직도 동필이 미순을 잊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분노했다.

미순에 대한 분노를 키우는 애숙은 무슨짓을 꾸밀지 궁금한 가운데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평일(월~금)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장서연 기자 seo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