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마침내 종방, 어남류 어남택 덕선 혜리의 응팔 최후의 선택은? 최택의 박보검이냐 정환의 류준열이냐...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응답하라 1988'이 이번주 마침내 종방한다.

앞으로 딱 2회 남았다.

주말 방영된 '응답하라 1988' 18회에서는 덕선 역의 혜리가 훗날 남편 김주혁과 인터뷰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 김주혁이 누구냐가 '응답하라 1988'의 막판 최대 관심사다.
이날 방영에서 덕선 혜리는 인터뷰 도중 "나는 괜찮은데 우리 신랑은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한다"며 "언니 보라의 부탁으로 하긴 하지만"이라고 말했다.

덕선의 남편으로 등장한 김주혁은 처음에는 정환의 류준열처럼 행동하다가 후반에는 최택의 박보검처럼 행동했다.

김주혁이 누구인지 헷갈리는 대목이다.

인터뷰를 싫어한다는 것으로 보아 프로 바둑 기사인 최택의 박보검이 연상될 수 있다.

그러나 김주혁이 항공점퍼를 입고 등장함으로써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했던 정환의 류준열일 수도 있다는 여운을 남겼다.

어남류란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라는 뜻이다.

어남택은 어차피 남편은 택이라는 의미다.

어남택과 어남류 그 갈림길에서 덕선 혜리의 선택이 주목된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