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예고편에 따르면 나영자(박민지)는 태안에서 친모 송지숙(이항나)을 찾아내고 이태성(전노민) 역시 송지숙을 찾아내 영자와 함께 납치, 협박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강지욱(박선호)은 송지숙 찾으러 가자며 이태성에게 끌려가려던 나영자를 구한 뒤 "저런 사람들한테 상처받지 말아요"라고 위로한다.
영자는 지욱에게 "(이태성이) 조금만 더 좋은 사람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라며 아쉬워한다.
나영자는 이태성을 자수시키라고 이예라를 설득한다. 영자는 "강병철(윤주상) 회장님 비자금 그거 사장님이 만든 문건이야. 자수하시게, 이 일을 할 사람은 너밖에 없어"라고 진심으로 호소한다.
이에 예라는 집 서재에 몰래 들어가서 이태성의 비밀 금고에 들어 있는 비자금 장부를 확인한다.
김하나(김혜옥)는 나영자에게 친모 송지숙의 고향을 알려준다. "태안 바닷가에서 나고 자랐다고 들었어"라는 김하나의 말을 들은 영자는 태안을 뒤지기 시작한다.
비자금 장부가 폭로될까봐 두려운 이태성 역시 태안에서 송지숙을 찾아냈다는 보고를 받는다. 송지숙의 이름으로 차명계좌를 만는 이태성은 이 사실이 검찰에 알려질까봐 송지숙 찾기에 혈안이 돼 있다.
한편, 송지숙은 태안 바닷가를 거닐며 앞날을 고민한다. 송지숙을 찾아낸 영자는 커피잔을 내밀며 다가간다. "없던 사람처럼 그렇게 살려고 그랬는데…"라는 송지숙에게 나영자는 "그랬으면 저도 없는 거잖아요"라고 위로한다.
그 순간 갑자기 이태성이 보낸 조폭들이 달려들어 영자와 송지숙을 납치한다. 이태성은 송지숙에게 "질긴 인연 오늘 내 손으로 확실히 끊어주마"라고 협박한다.
그 때 하성재가 나타나 몸싸움을 시작하고 영자는 "실장님!"이라고 소리친다. 영자는 이태성의 폭력으로 바닥에 쓰러지고 이를 발견한 하성재는 "영자씨!"라고 다급하게 외친다.
생명이 위급한 순간에도 회장 자리에 눈이 먼 이태성의 앞날이 위태위태하다. 본인은 그것을 깨달을 수나 있을까.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