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로또 안 부러운 스피또 10억 10억 20억… 세븐일레븐 대박 행진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즉석식 인쇄복권 스피또 2000이 연이어 수 십 억 원대 당첨자를 배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세븐일레븐당점은 이틀 연속 10억원대 스피또 2000이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눔로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6일 세븐일레븐당하제일점(인천 서구 원당대로 676)에서 10억원짜리 스피또2000이 출현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달인 17일 또다시 10억원 당첨금의 스피또 2000이 나타났다. 또 지난 6월 5일에는 토토베팅샵에서 스피또2000 최대 당첨금인 20억원 당첨금액의 복권이 나타났다.

지난 16일 해당 복권 당첨자는 인터뷰에서 “총 4장의 스피또2000을 주차장 차 안에서 긁었다. 무덤덤하게 긁었는데 1등에 당첨됐다고 나왔다. 얼떨떨했다.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당첨금 사용처에 대해선 “대출금을 상환하고 가족에게 빌린 돈도 갚을 계획이다. 그리고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도 함께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피또는 판매금액과 게임 방법에 따라 ‘스피또 500’, ‘스피또 1000’, ‘스피또 2000’으로 나눠진다. 1매당 2000원에 판매되는 ‘스피또2000’은 최대 당첨금액이 20억에 달한다.
회차별로 게임 방법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2개 또는 3개의 그림이 일치하면 해당하는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