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복면가왕'은 1일 오후 4시 50분부터 ’복면가왕 가왕전 스페셜‘ 편으로 본방송을 대신했다. 지난 4일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가 경영진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후 벌써 한 달째다.
방송이 정상화된 뒤에도 김성주가 복면가왕 MC 자리를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주진우 기자는 MBC 사옥 로비에서 김성주가 MBC 파업으로 인해 생긴 인력 공백을 이용해 자리를 차지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지난달 22일 파업 참여 중인 MBC 신동진 아나운서도 한 방송에서 "우리가 월급도 안 나오고 대출받으며 파업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론 개인적으로 고민을 했겠지만, 결국 김성주는 사측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공백을 김성주가 채워줌으로써 우리 파업이 더 어렵게 된 측면을 부인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