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연출 정대윤, 극본 김소로(김선미)·이석준, 제작 메이퀸픽쳐스)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인물관계도를 5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 김민규(유승호 분)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 조지아(채수빈 분)가 펼치는 로맨틱코미디 장르다.
'그녀는 예뻤다', 'W'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돋보인 정대윤 PD와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소로(김선미)·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아 힘을 합쳤다.
공개된 인물관계도 속에는 유승호와 채수빈, 엄기준을 중심으로 실타래처럼 얽힌 인물들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다.
유승호는 외모는 기본, 재력과 능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남 '김민규'로 변신, '인간 알러지'라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며 살아간다.
민규의 측근 인물들로는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황유철'(강기영 분)과 민규의 첫 사랑 '예리엘'(황승언 분) 그리고 그의 대저택을 관리해주는 '성집사'(김하균 분)와 주치의 '오박사'(엄효섭 분) 등으로 단촐하다.
여기에 인공지능 로봇 '아지3'가 김민규를 찾아가 극 중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지아는 자신의 얼굴을 본 떠 세계 최고 수준의 안드로이드 로봇 '아지3'를 탄생시킨 천재 공학박사 '홍백균'(엄기준 분)과는 헤어진 연인 사이. 조지아와 홍백균은 뜻밖의 재회로 인연을 이어갈 예정으로 김민규와 세 사람이 펼칠 드라마 속 관계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홍백균은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이자 조지아의 전 남자친구로 넘사벽 스펙과 천재적인 두뇌의 수재들을 모아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을 꾸린다.
연구팀의 홍일점 '파이'(박세완 분)와 여자를 제대로 사귀어본 적 없는 순정마초 '혹탈'(송재룡 분) 그리고 평소와 일할 때의 갭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는 '싼입'(김민규 분)으로 이루어진 '산타마리아' 연구팀과 홍백균은 '로봇이 아니야'의 킬링 캐릭터로 꼽히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그 밖에도 김민규가 대주주로 있는 KM금융의 회장이자 유철의 아버지 '황도원'(손병호 분)과 리엘의 아버지로 KM금융 이사회를 이끌고 있는 '예성태'(이병준 분)가 감칠맛 나는 연기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유승호가 인간 알러지를 어떻게 극복하고 채수빈과 연인이 되어갈지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로봇'이라는 소재와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는 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