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특선영화 TV편성표] 최민식 영화 '대호'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줄거리·출연배우·누적 관객수?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12월 23일(토요일) KBS 1TV TV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11시 15분 크리스마스(성탄절) 특선영화 ‘대호’가 방영된다.

박훈정 감독의 영화 ‘대호 (大虎, The Tiger, 2015)’는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성유빈, 오스기 렌, 정석원, 김홍파, 라미란, 이은우, 현승민, 김예준, 우정국, 박인수, 유재명, 다케다 히로미츠 등의 배우가 출연했다.

영화 ‘대호’의 공식 줄거리 안내에 따르면 “1925년, 조선 최고의 명포수로 이름을 떨치던 ‘천만덕’(최민식)은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은 채, 지리산의 오두막에서 늦둥이 아들 ‘석’(성유빈)과 단둘이 살고 있다. ‘만덕’의 어린 아들 ‘석’은 한 때 최고의 포수였지만 지금은 사냥에 나서지 않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는다. 한편, 마을은 지리산의 산군(山君)으로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자,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인 ‘대호’를 찾아 몰려든 일본군 때문에 술렁이고, 도포수 ‘구경’(정만식)은 ‘대호’ 사냥에 열을 올린다. 조선 최고의 전리품인 호랑이 가죽에 매혹된 일본 고관 ‘마에조노’(오스기 렌)는 귀국 전에 ‘대호’를 손에 넣기 위해 일본군과 조선 포수대를 다그치고 ‘구경’과 일본군 장교 ‘류’(정석원)는 자취조차 쉽게 드러내지 않는 ‘대호’를 잡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명포수 ‘만덕’을 영입하고자 하는데… 시간을 거슬러 이어지는 ‘천만덕’과 '대호'의 운명적인 만남! 모두가 원했지만 누구도 잡을 수 없었던 ‘대호’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한편 드라마 장르의 영화 ‘대호’는 12세 관람가 등급으로 2015년 12월 16일 개봉해 176만 2733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