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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방송 논란' BJ 요베비, "저를 믿어주세요" 심경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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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방송 논란' BJ 요베비, "저를 믿어주세요" 심경 토로

BJ요베비가 방송 논란으로 인해 힘든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요베비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BJ요베비가 방송 논란으로 인해 힘든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요베비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중학교에 무단 침입해 선정적 방송을 하다가 경찰에 입건된 BJ 요베비가 공식 사과에 이어 괴로운 심경을 드러냈다.

요베비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나'라고 해도, 내가 나를 사랑해주세요. 이 세상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분투하는 내가 때때로 가엽지 않은가요?"라는 책 구절을 찍어 올린 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를 믿어주세요"라고 적었다.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 요베비는 앞서 지난 30일 경기 안산의 한 중학교에 무단 침입해 인터넷 방송을 하다 교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중학생들에 둘러싸여 춤을 추던 요베비는 시청자가 사이버머니인 '별풍선'을 선물하자 반팔 티셔츠를 벗고 민소매 차림으로 몸매를 드러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요베비는 "걱정하지 말라"면서 자신의 삼촌이 모 정당의 관계자라는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을 빚었다.

비판이 이어지자 요베비는 "순수한 마음으로 방송을 잘하고자 하는 마음에 철없는 행동을 했다. 그 당과 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사과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