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2018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한국은 연장전에서 터진 이승우와 황희찬의 골에 힘입어 숙적 일본을 2-1로 따돌리고 목에 금메달을 걸었다.
이날 승리로 손흥민은 군면제를 받았고 소속 구단 토트넘을 비롯해 외신들도 크게 주목했다. 손흥민의 군면제 해결은 선수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로, 군생활 대신 고액 연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한국팀의 승리 소식에 1일 오후 11시 4분(한국 시간) 페이스북에 영문으로 “소니, 축하한다. 아시안게임 우승자(Congratulations, Sonny - Asian Games WINNER!)”라고 적었다.
토트넘이 영문과 한글로 잇따라 축하 인사말을 전한 배경에는 손흥민의 군면제가 대단히 반가웠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주전 스트라이커가 팀에서 계속 활약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