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매체는 지난 31일 "김현중이 지난 24일 제주도의 한 일식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방장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 음식점에서 47살 주방장이 쓰러졌고, '쿵'소리가 나자 직원들이 뛰어 들어왔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도중 한 남성이 식당으로 달려 들어와 주방장에게 응급 처치를 시작했다.
이 남성은 주방장의 몸을 확인한 후 곧바로 머리를 세워 기도를 확보한 뒤 상의 단추를 끌러 주방장의 가슴과 배를 마사지하고 직원들에게는 얼음을 가져와 달라고 하며 응급처치 상황을 지휘했다는 것.
한편, 주방장을 구한 남성이 김현중이라고 알려지면서 31일과 1일 '김현중 선행'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상위권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현중은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했다. 2009년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으로 출연해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2010년 그룹에서 탈퇴한 김현중은 솔로 음반 작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오는 10월3일에 글로벌 팬들을 위해 랜선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