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즌2 몇부작?…히든룸 편성 비하인드 대방출

시즌1을 마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스페셜 방송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SBS 측은 12일 오후 10시20분에 '펜트하우스 히든룸-숨겨진 이야기'라는 제목의스페셜 방송을 편성했다.

스페셜 방송에서는 지난 5일 종영한 '펜트하우스' 시즌1 관련 촬영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방송할 예정이다.

'펜트하우스'는 지난 5일 시즌1이 막을 내리면서 시청률 28.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시즌 1 최종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오윤희'(유진)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고 '주단태'(엄기준)와 '천서진'(김소연)이 펜트하우스를 차지해 악이 지배하는 결말을 맞았다.

시즌1 마지막회에는 오윤희의 딸 배로나(김현수)와 천소진 딸 하은별, 주단태 아들 주석훈(김영대)가 시즌2의 주요 인물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베로나는 심수련을 죽였다는 엄마 오윤희의 범행을 믿지 않았다. 하은별은외조부 천명수(정성모)의 최후를 목격한 인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또 주단태 아들 주석훈(김영대)이 비밀스런 가사도우미 양미옥(김로사)이 금괴와 돈을 받아 챙기는 모습을 목격해 시즌2에서 주요 인물로 급부상 할 것을 예고했다.

또 로건 리(박은석 분)가 빼돌린 오윤희의 사망 여부도 시즌2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한편, 시즌1이 21부작으로 종영한 반면 '펜트하우스' 시즌2는 12부작으로 금토드라마로 편성될 계획이다. '날아라 개천용'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송될 예정이다. 펜트하우스 시즌2 인물관계도는 많이 바뀌지만 시즌1의 주요 배우들이 거의 그대로 출연한다는 전언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