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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등으로 '멀티 가전 전성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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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등으로 '멀티 가전 전성시대' 선도

합리적 소비 추구 트렌드와 실내 공간 효율성 중시

코웨이가 '멀티 가전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사진=코웨이이미지 확대보기
코웨이가 '멀티 가전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사진=코웨이
최근 가전 시장에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속담이 유효한 말이 되고 있다. 멀티 가전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와 실내 공간 효율성을 중요시 여기는 트렌드에 힘입어 전성시대를 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멀티 가전제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으며 멀티 가전을 찾는 고객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멀티 가전은 하나의 제품에 두 개 이상의 제품을 합쳐놓아 한 번에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는 제품을 일컫는다. 두 개 이상의 제품을 각각 구매하는 것과 비교해 공간 이용이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고객 만족도 역시 높다.
이런 멀티 가전 트렌드를 앞장서서 이끌고 있는 기업은 국내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 코웨이다. 코웨이는 이름에서부터 멀티를 표현하는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공기청정기와 가습기가 하나로 합쳐진 제품으로 공기청정과 습도조절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공기청정 부분은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4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0.01㎜ 극초미세먼지까지 99.99% 이상 제거한다. 습도조절 부분은 자연기화식 방식으로 초미세수분입자가 공간 전체에 넓고 멀리까지 퍼져 쾌적한 가습이 가능하다. 물 공급을 자동 조절하는 '워터락 기술', 가습 모드와 90분마다 수조를 청소하는 '셀프 클린 기능' 등도 탑재했다.

코웨이가 2019년 5월 출시한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도 코웨이의 대표 멀티 가전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의류 관리기, 의류 건조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무려 4개 제품이 수행하는 일을 한 번에 해낸다.

의류 관리 부분은 파워 에어샷과 에어샷 옷걸이로 옷의 큰 먼지와 옷 안감의 작은 먼지를 털어주고, 에어 서큘레이션으로 남아 있는 먼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류 건조는 일반적인 통돌이 방식이 아닌 옷걸이 행거 방식을 적용해 소음이 적으며 단추 등의 엑세서리 망가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 청정 부분은 4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나 내부에서 요리 등으로 발생하는 냄새 걱정 없이 사계절 내내 공간을 청정하게 관리한다. 제습 부분은 대용량 공간 제습 시스템이 적용돼 계절별 온도와 습도 변화로 생기는 결로와 곰팡이 걱정 없이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멀티 가전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혜택을 볼 수 있기에 고객들에게 선호도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코웨이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혁신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