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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세상] bhc치킨,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치킨 상품권 '완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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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세상] bhc치킨,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치킨 상품권 '완판' 外

BBQ,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지원 쇄도
자담치킨, ‘2021 소셜아이어워드’ 프랜차이즈 인스타그램 대상

◇bhc치킨,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치킨 상품권 '완판'


bhc치킨의 인기 메뉴인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 사진=bhc이미지 확대보기
bhc치킨의 인기 메뉴인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 사진=bhc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 10일 초복(11일)을 맞아 진행한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준비한 모바일 치킨 상품권을 15분 만에 모두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 10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90분간 편성된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bhc치킨 모바일 치킨 상품권을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펼쳤다. 이날 bhc치킨의 카카오쇼핑라이브는 누적 접속자 13만 358명, 동시 접속자 9212명, 총 판매액 2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

상품은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 등 총 4종과 콜라(1.25L)가 포함된 세트 메뉴로 구성됐다. bhc치킨은 뿌링클 세트를 제외한 3종 세트 5000매를 방송 전날 사전 판매하고 방송 당일 8000매를 추가 선보이는 등 총 1만 3000매 한정으로 수량을 기획했다.

사전 판매된 5000매는 전날인 9일 매진됐고 방송 당일에는 시작 15분 만에 준비된 8000매 완판에 이어 추가 확보한 2000매 역시 1분 만에 소진되는 등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재고 소진으로 방송은 40분 만인 저녁 8시 10분에 조기 종영됐다.

bhc치킨 관계자는 "과거 배민쇼핑라이브에서 진행한 방송의 호응이 좋아 이번 방송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예상했는데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라이브방송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기획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가맹점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BQ,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지원 쇄도


BBQ가 진행하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인기가 뜨겁다. 사진=제너시스 BBQ이미지 확대보기
BBQ가 진행하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인기가 뜨겁다. 사진=제너시스 BBQ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 BBQ그룹의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BBQ가 포장·배달 전문 매장 BSK(BBQ Smart Kitchen)을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게 함으로써, 사업가로 성공해나가는 과정을 체험하고 잃었던 꿈과 희망을 되찾아 스스로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구직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약 200억 원의 규모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 지원자들은 자격 조건, 심사 기준, 매장 선정 방법 등에 대해 가장 많이 질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문의가 많은 항목은 자격 조건이다. 제너시스 BBQ 관계자는 지원 자격에 대해 "2인 1팀을 기준으로 지원하되, 2030세대의 청년이 팀의 대표자로 지원한다면 파트너의 연령은 제한을 두지 않는다"라면서 "다양한 2030세대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별도의 스펙 제한 없이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만을 기준으로 삼아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공정한 선발을 위해 도입된 인공지능 기반의 역량검사와 심층평가 등을 거쳐 최종 200팀이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팀은 인테리어, 장비·집기 일체가 구비된 BSK 매장과 초기 운영자금 등 총 80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BBQ는 관계자는 "시작부터 예상보다 많은 관심이 쏟아지며 지원·참가 접수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전담인력을 내부에서 확충했다"면서 "지원 자격에 대한 제한이 전혀 없는 만큼 많은 청년들이 용기를 내 지원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자담치킨, ‘2021 소셜아이어워드’ 프랜차이즈 인스타그램 분야 대상


자담치킨이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2021 소셜아이어워드’에서 프랜차이즈 인스타그램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자담치킨이미지 확대보기
자담치킨이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2021 소셜아이어워드’에서 프랜차이즈 인스타그램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자담치킨


자담치킨이 8일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2021 소셜아이어워드’에서 프랜차이즈 인스타그램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1 소셜아이어워드는 현재 운영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인터넷 브랜딩 및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곳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인터넷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아이어워즈 평가 위원과 분야별 전문 평가 위원, 최고 평가 위원들로 구성된 아이어워즈 평가 위원단의 온라인 평가, 전문 평가 등의 공정하고 체계화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 업체가 결정된다.

올해는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총 5개 플랫폼 및 플랫폼별 12개 부문, 74개 분야에 대행사 포함 195개 업체가 참여, 총 222개의 소셜 인터넷 서비스가 심사 대상이 됐다. 전문가들은 ▲비주얼 디자인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업체를 선정했다.

자담치킨 인스타그램은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 15개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전문가들은 “여러 기업이 시도하는 캐릭터 개발과 페르소나 설정을 진부하지 않은 세계관으로 풀어내면서 이용자의 관심도를 높였다는 점이 인상 깊다”고 평가했다.

자담치킨은 치킨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같은 프랜차이즈 인스타그램 부문에서는 자담치킨에 이어 맥도날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담치킨은 2020년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뒤 전속 모델인 배우 조정석이 출연하는 광고부터 신제품 소개까지 다양한 게시물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그룹 아이디디와 함께 ‘자담 엔터테인먼트의 치킨 아이돌’이라는 콘셉트로 자체 제작한 캐릭터를 인스타그램 전면에 내세웠다. 다양한 치킨 메뉴들을 연습생으로 캐릭터화해 이들이 서로 경쟁·응원하며 아이돌로 성장한다는 세계관을 펼쳤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