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물가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김밥 평균 가격이 3000원을 넘어섰다.
경남 지역의 김밥 평균 가격은 3177원을 기록했다.
삼겹살(200g) 가격은 1만8364원으로 전월 대비 1.7% 올랐고, 김치찌개백반 가격도 전월 대비 1.0% 오른 7500원으로 조사됐다.
냉면(1만500원)과 삼계탕(1만5462원), 칼국수(8423원) 가격도 0.5~0.7% 상승했다.
비빔밥(9654원)과 자장면(6300원) 전월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8.8%로 1992년 10월(8.8%) 이후 약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리얼은 유통업체의 할인 행사가 끝나면서, 탕류는 할인 행사 종료와 함께 할인율 변경으로 가격이 각각 상승했다. 마요네즈는 주요 제조사들의 출고가 인상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