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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공짜…홈쇼핑모아, ‘모아농장’ 1만5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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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공짜…홈쇼핑모아, ‘모아농장’ 1만5000명 돌파

버즈니의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서 무료로 과일을 수확한 이용자가 1만5000명을 돌파했다. / 사진=버즈니이미지 확대보기
버즈니의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서 무료로 과일을 수확한 이용자가 1만5000명을 돌파했다. / 사진=버즈니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서 무료로 과일을 수확한 이용자가 1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정식 출시한 모아농장은 사과를 비롯해 토마토와 고구마 등 원하는 농작물을 선택해 키우면 실제 농작물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는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이다.
올해 들어 홈쇼핑모아 모아농장에서 매월 4000여 명이 수확에 성공해 무료로 과일을 집으로 배송받고 있다. 누적 수확자는 3월 기준 1만5000명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모아농장 이용자가 무료로 수확한 작물은 ‘사과’가 4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커피 쿠폰(18.5%), 방울토마토(15.1%), 고구마(10.7%), 남해군 시금치(8.7%), 귤(4.8%) 순으로 조사됐다.

모아농장은 지난해 11월 남해군 특산품 시금치(보물초)와 첫 지역 특산품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약 50일 동안 모아농장 이용자는 남해군 시금치를 온라인에서 재배했다. 이 기간 남해군 시금치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과 남해군 여행 정보 사이트에도 각각 26만번, 16만번을 방문하며 지역 특산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슬기 홈쇼핑모아 그로스 스쿼드 팀장은 “자체 조사 결과 모아농장은 무료로 과일을 수확한 이용자가 다시 새로운 작물을 키우는 비율이 90%가 넘을 정도로 모아농장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올해는 더 많은 지역 지자체와 협업해 우수한 지역 농수산물을 모아농장 이용자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재배 작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