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는 중국 항저우에 두 번째 직영 매장인 ‘교촌치킨 항저우 따위에청점’을 추가 개점했다. / 사진=교촌에프앤비](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27105650079920687539213223385246.jpg)
27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 유적이 공존해 지상 위의 천국이라 불리며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도시다.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이름을 알렸으며, 유명 IT기업의 본사들도 위치해 있어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력이 강해 중국 대표 ‘경제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교촌은 이곳 ‘교촌치킨 항저우 따위에청점’에서 교촌의 30여년 소스 노하우를 담은 시그니처 메뉴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항저우 내 젊은 층 고객들 확보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짭잘, 매콤,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중국 고객들을 겨냥해 교촌(간장), 레드, 허니 등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입맛을 사로 잡을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다양한 현지 특화 메뉴를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교촌은 지난해 12월 20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중심몰’에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을 신규 오픈한 바 있다. 매장 개점 한 달여 만에 한화 기준 2억1000만원대 매출을 올리며 단숨에 아시아권(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대만) 60여곳 교촌치킨 매장 중 1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교촌은 올해 상반기 내로 3호점을 추가 개설해 중국 내 1선 도시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재 중국의 교촌치킨 매장은 항저우 2호점을 포함해 상하이, 항저우, 난징, 창저우 등 4개 도시 내 15곳이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