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4DPLEX는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준 8월 역대 최고 실적인 43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대비 20% 증가했다. 영화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ScreenX, 4DX의 성장과 공연 실황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라인업 다각화가 성과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 7월 북미에서 4DX 흥행에 일조한 ‘트위스터스’가 8월 국내 개봉해 ‘반드시 4DX로 봐야 하는 영화’로 입소문을 탔고 ‘트위스터스’ 국내 전체 관객 수의 27%에 해당하는 16만명의 관객이 4DX로 관람했다.
대만에서는 ScreenX로 각각 47%와 69%의 높은 객석률을 기록했다. 8월 28일 ScreenX 포맷으로 개봉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도 8월 역대 최대 박스오피스 달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전 세계 108개국 4200여개 스크린에서 2D, ScreenX, 4DX, ULTRA 4DX로 개봉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는 9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로써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걸그룹 콘서트 영화로 자리매김했으며 북미, 멕시코, 프랑스, 태국, 베트남 등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
CJ 4DPLEX는 7월과 8월 실적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실적 또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1주차 기준 3분기 박스오피스 실적은 1억 달러를 기록해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인 2019년 3분기 실적 9740만 달러를 넘어섰다.
CJ 4DPLEX가 9월 특별관에서 선보이는 기대작은 ‘비틀쥬스 비틀쥬스’ ‘베테랑2’ ‘트랜스포머 ONE’ ‘태용: 티와이 트랙 인 시네마’ 등이 있다.
방준식 CJ 4DPLEX Contents 본부장은 “북미 지역에서의 ScreenX, 4DX 성장과 공연 실황 콘텐츠의 성공으로 CJ 4DPLEX가 8월에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CJ 4DPLEX의 ScreenX, 4DX 기술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관객들에게 보다 몰입감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