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로는 사상 처음 전국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
열대야 일수 117년만에 최다
열대야 일수 117년만에 최다

이에 냉방비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고단열 창호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창호 제품은 실내 냉기가 외부로 빠져 나가는 것을 효과적을 막아줄 수 있어 건축물 에너지 전문가들은 노후 창호 교체가 냉방비 절감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중의 하나로 꼽고 있다.
국내 창호시장 1위 업체인 LX하우시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건축박람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LX Z:IN 창호 뷰프레임’ 등 고단열 창호 제품들을 선보였다.
LX하우시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고단열 창호 제품 문의가 급증하며 일 평균 20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박람회 대비 상담건수가 20% 가량 증가한 것이다.
여기에 ‘뷰프레임 창호’는 국내 창호 업체 처음으로 창틀은 거의 안 보이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 더 넓어진 뷰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이번 박람회 기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LX하우시스는 ‘뷰프레임 창호’와 함께 고급 단독주택, 고급 아파트, 타운하우스 등에 주로 적용되는 ‘시스템창호(E9-PTT85)’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확보한 것은 물론 창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틸트(Tilt) 모드와 안쪽으로 열 수 있는 턴(Turn) 모드 방식으로 여닫을 수 있는 개폐방식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밤낮없는 무더위가 ‘뉴노멀’이 되면서 앞으로도 여름철 ‘냉방비 폭탄’에 대한 걱정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고단열 성능의 창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자연스레 늘어나고 관련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