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브리지는 총 1억8천만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달 1일부터 2026년 9월까지 경남 밀양 지역의 돌봄 공백,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 위기에 놓인 가정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주 4~5회 도시락·밀키트 제공 △식습관 교육 △가족돌봄 프로그램 △사례관리 및 맞춤형 개입(심리상담, 주거환경 개선 등)이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가정 아동의 건강한 신체 성장과 정서 발달을 돕는 동시에, 가족 내 돌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회복지법인 더굿세이브 박영태 회장은 “희망브리지의 지원으로 위기가정 아동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가정의 긍정적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