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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창업주, 이경수 대표 양자로 입양…지분 10%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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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창업주, 이경수 대표 양자로 입양…지분 10% 증여

20여 년 함께한 전문경영인 후계자로 선택, 중장기 승계 방안 검토
세라젬 이경수 대표이사 사장이 세라젬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AI 서밋’에서 ‘AI 웰니스 홈’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라젬이미지 확대보기
세라젬 이경수 대표이사 사장이 세라젬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AI 서밋’에서 ‘AI 웰니스 홈’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라젬
세라젬 창업주 이환성 회장이 전문경영인인 이경수 대표이사를 양자로 입양하고 자신의 지분을 승계하기로 했다.

세라젬은 이 회장과 이 대표가 2025년 성인 입양 절차를 완료했으며, 올해 이 대표에게 전체 발행주식의 10%를 증여하는 1차 지분 승계도 마쳤다고 밝혔다. 관련 증여세 신고도 완료했다.

이번 승계는 기업의 경영 연속성과 장기적인 지배구조 안정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장은 혈연관계보다 경영 전문성과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중시해 왔으며, 20여 년간 함께 일하며 경영 역량을 확인한 이 대표를 후계자로 선택했다.

이 대표는 2003년 세라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전략기획과 마케팅, 국내외 영업 부서 등을 거쳤다. 2017년에는 중국 쓰촨성에서 대리점을 운영했으며, 이후 국내에서 기존 척추 관리 의료기기 중심의 사업을 의료가전 분야로 확대했다. 2019년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웰카페’를 도입하고 제품군 다변화와 사업 구조 개편을 추진했다.
이 회장과 이 대표는 기업의 독립성과 경영 연속성을 고려해 여러 승계 방안을 검토한 끝에 성인 입양을 통한 지분 승계를 선택했다. 세라젬은 향후 회사의 성장과 지배구조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장기 승계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간다. 세라젬은 그동안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 지원, 헬스케어 의료기기 기부, 해외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는 건강과 교육, 돌봄 등 사업과 연계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확대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승계는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과 20여 년간 검증된 차세대 경영자의 역량을 연결해 세라젬의 미래를 준비하는 결정”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i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