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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ㆍ예보 본계약 체결에 제2금융권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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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ㆍ예보 본계약 체결에 제2금융권 초긴장

대주주적격성 심사, 금융위 최종 인가만 남겨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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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부종일기자] 국내 1위 대부업체 에이앤피파이낸셜(브랜드명 러시앤캐시)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예나래저축은해과 예주저축은행을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해 향후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9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러시앤캐시는 지난 7일 두 가교저축은행을 각각 600억원대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러시앤캐시는 지난달 4일 두 저축은행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업계에서는 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낮아진 조달금리 만큼 최고이자율을 낮춰 중금리 대출 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대부업체의 자금조달 비용은 13%대이지만 저축은행은 3%~4%대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과 카드사 등 제2금융권은 긴장하는 분위기다. 일부에서는 신규 사업인 만큼 러시앤캐시가 넘어야 할 난관을 잘 극복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러시앤캐시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도 대출모집인, 전화영업(TM) 등이 막혀 있어 현재 영업환경이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신용대출 취급시 규제가 강화되고 대손충당금 적립기준도 이전과는 차원이 달라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앤캐시는 대주주적격성 심사와 금융위원회 최종 인가를 남겨 두고 있는데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저축은행 인수가 확정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