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3월 3.50~3.75% 정책금리 유지 확률 99.1%
이수형 금통위원 "이란 사태, 통화정책 결정 시점 때 고려"
이수형 금통위원 "이란 사태, 통화정책 결정 시점 때 고려"
이미지 확대보기17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란 전쟁이 장기화 국면 조짐을 보이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고, 우리나라도 당분간 동결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현재 수준의 3.50~3.75%의 정책금리가 유지될 확률을 99.1%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 1월 29일에는 금리 동결 확률이 86.6%였지만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라진 것이다.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소멸되면서 한은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은은 지난달 처음 공개한 K-점도표를 통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지난달 26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공개한 '6개월 후 조건부 기준금리 전망' 점도표에는 2.50%에 점 16개가 몰리면서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지만, 2.25%에도 점 4개가 찍혔다. 2.75%에는 점이 1개 표시됐다. K-점도표는 이창용 한은 총재를 포함한 금통위원 7명이 각자 자신의 6개월 뒤 기준금리 전망을 점 3개를 찍어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이란 전쟁 발발로 한은의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선 한은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묶어두면서 이란 전쟁에 따른 물가 영향을 면밀히 살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날 이수형 한은 금통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란 사태와 관련해서는 실물 부문뿐만 아니라 환율이나 금융적인 측면에서 반응이 다르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다른 반응이 나와서 아직은 판단을 내리기 어렵고, 정책을 결정하는 시점에 가서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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