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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ISA 가입범위·세제혜택 확대 논의…사잇돌 대출 중금리 시장 촉매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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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ISA 가입범위·세제혜택 확대 논의…사잇돌 대출 중금리 시장 촉매 역할"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유은영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범위와 세제혜택 확대를 위해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21일 서울 광화문 농협은행 광화문금융센터에서 '사잇돌대출 출시 2주년 현장점검'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ISA가 국민들의 효율적인 재산증식 수단이 되기 위해서는 가입범위를 넓히고 가입조건을 완화해야 한다"며 "영국이나 일본은 소득이 없는 가정주부와 학생들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ISA에는 240만명이 가입해 있다. 국민 재산 증식을 위해 비과세 혜택을 강화했지만 5년의 납입기간을 유지해야 하고 가입대상도 소득이 있는 직장인과 농어민으로만 한정한 것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임 위원장은 이와 관련 "당정 간 논의 단계이고 금융위는 그 필요성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잇돌 대출 운용 상황 점검에 나선 임 위원장은 "사잇돌 대출도 시장원리에 따른 상품인 만큼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들에게 대출요건과 한도 등에 대해 충분한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사잇돌 대출이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 활성화의 촉매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저신용 서민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정금리에 제공하는 효과적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사잇돌 대출은 지난 4일 출시 후 2주일 동안 총 3163명에게 324억원이 지원됐다.

오는 9월에는 부산·경남·대구·광주은행 등 4개 지방은행과 저축은행에서도 사잇돌 대출이 출시된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