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사잇돌2 운용 현황 발표…4일만에 30억원 대출
이미지 확대보기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30개 저축은행이 지난 6일 사잇돌대출을 출시한 뒤 4영업일 동안 대출 344건(30억1천만원)이 이뤄졌다. 1인당 평균 대출액은 875만원으로 은행권 사잇돌대출의 1인당 평균 대출액(1천61만원)보다 186만원 적었다.
저축은행 사잇돌대출자의 73.3%가 5년 분할 상환을 선택했다. 온라인 대출 비중이 56.7%(195건)로 오프라인 비중 43.3%보다 높았다. 대출자의 신용도를 보면 ▲6등급 22.1% ▲7등급 55.2% ▲8등급 10.2%로 6∼8등급이 대부분이었다.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면 통상 은행 대출이 거절된다. 은행 사잇돌대출의 경우 ▲4등급 20.1% ▲5등급 25.6% ▲6등급 18.9%로 4∼6등급이 대다수다.
대출자 10명 중 7명은 30∼40대였다. 4천만원 이하 소득자가 전체 대출자의 80.2%로 은행권 사잇돌대출에 비해 소득이 낮은 계층에 대한 대출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대출건수는 출시 첫날 34건 이후 꾸준히 늘어 9일 119건(10억4000만원)을 기록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잇돌2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중금리 신용대출 실적을 영업구역 내 의무대출 비율 산정시 우대하는 등 인센티브 부여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필요시 추가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출시된 은행권 사잇돌의 하루평균 대출금액은 2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달 9일까지 누적 대출액은 947억원, 대출 건수는 8천924건이다.
김은성 기자 kes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