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P2P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불의의 사고시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상품을 선보인다. 대출 고객은 별도의 보험료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10% 이상의 고수익을 보장해주는 P2P 투자가 인기다. 워낙 수익이 높다보니 높은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P2P대출은 아직은 위험하다. 원금을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에 여러군데 분산 투자한다고는 하지만 한 군데라도 실패하면 손해가 커진다.
이런 투자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 덜 수 있게 됐다. 대출에 대해 5000만원까지 보험에서 보장해 주기 때문이다. 금융권의 예금자보호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렌딧과 업무협약을 통한 ‘렌딧 대출고객 든든보험 서비스’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렌딧을 통해 개인신용대출을 받은 고객 중 ‘렌딧 대출고객 든든보험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 대상이다. 대출기간 중 사망 또는 80% 이상의 장해로 인해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무배당 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 II(갱신형)’이 대출고객 대신 남아있는 대출금액을 상환해 준다.
만 20세~6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장금액은 대출금액 합계액 기준으로 5000만원까지다. 보험료는 렌딧에서 부담한다. 대출 채무자뿐 아니라 투자자까지도 함께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