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암보험이 암 발병 후의 치료비나 생활비 활용만을 강조했다면 이 상품은 2014년에 출시된 자사 ‘예방하자 암보험’을 업그레이드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덜고, 암 예방 활동을 돕는다.
국내 암보험 시장 트렌드는 보통 3세대로 구분된다. 1세대 암보험이 암 진단 및 사망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2세대 암보험은 입원과 항암 치료 보장을 더했다. 3세대 암보험은 주로 갱신형 구조로 재발암 및 생활비에 대한 보장이 추가됐다. 미래에셋생명이 출시한 ‘예방하자 암보험 Ⅱ’는 저금리 시대 보험료 우대 혜택과 함께 암 예방에 주목한 4세대 암보험이다.
비갱신으로 보장하는 암 진단 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주보험을 저해지환급형으로 설계한 점도 눈길을 끈다. 저해지환급형 선택 시 납입기간 해지환급금을 줄이고 보험료는 가입조건별로 표준형 보험료 대비 20% 정도 낮춰 부담없이 보장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이 상품은 ‘발병하는 암의 1/3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통계에 근거해 고객의 암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비흡연자와 자궁경부암(HPV) 백신 접종자는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암 예방 우대특약’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암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필수 예방접종 사업으로 만12세 이상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무료로 실시하는 것과 연계해 이 상품은 암보험 가입 시 할인 혜택을 주는 유일한 보험상품이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 상품은 암에 대한 치료와 관리를 넘어 예방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저금리 금융환경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패턴, 빅데이터를 접목한 차별화된 보험료 등 소비자 편익을 모두 결합해 만든 따뜻한 암보험이다”며 “기존 상품의 암 진단금이 부족하거나 만기가 짧다면 이 상품을 통해 보장폭을 업그레이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미래에셋생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