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bhc 치킨에 따르면 현지 식음료(F&B) 전문 기업인 '데일리 에디블(Daily Edible)'과의 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에 지난 2022년 첫 진출했다. 이후 빠른 속도로 매장을 확장하며, bhc 치킨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bhc 치킨은 대표 메뉴인 ‘뿌링클’, ‘골드킹’, ‘맛초킹’ 등을 비롯해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들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홀(whole)’ 치킨이 아닌 조각 단위 치킨 메뉴들을 판매해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했고, 치킨과 라이스를 곁들인 ‘치밥(치킨+밥)’ 콘셉트 메뉴를 선보이며 치킨을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게끔 했다.
‘bhc 엘미나점’은 약 188㎡에 70석 규모로, bhc 치킨을 상징하는 밝은 옐로우 톤이 돋보이는 모던 캐주얼 스타일의 다이닝 레스토랑 콘셉트로 꾸며졌다. 가족 외식은 물론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게 식사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bhc 치킨은 배달 문화가 자리 잡은 현지 문화를 반영해 딜리버리/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매장을 운영하는 등 말레이시아 내에서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bhc 치킨 관계자는 “현재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 bhc 치킨 대표 메뉴들이 말레이시아 현지 고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뿌링클’은 전에 없던 새로운 맛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메뉴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토대로 Korea No.1 치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