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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관행·제도 개선 TF 출범…보험·카드·금융투자업계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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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관행·제도 개선 TF 출범…보험·카드·금융투자업계도 참여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금융당국이 은행권 관행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2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2일 금융감독원, 은행들과 함께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첫 회의를 연다. 여기에서 향후 은행의 영업·경영의 개편 방향과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관계자들도 참석해 성과 보수 체계 등 공통 사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가 열리는 배경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주재한 제13차 비상경제민생안전회의의 후속 조치로 알려져 있다.

윤 대통령은 당시 회의에서 "우리 은행 산업에 과점 폐해가 크다"며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에게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새로 출범하는 TF는 은행권 경쟁 촉진, 금융회사의 성과급·퇴직금 등 보수 체계, 금리 체계 개선, 사회공헌 활성화,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손실흡수 능력 제고 등 6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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