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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돋보기] ‘전략통’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신한금융 40년 '대형 M&A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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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돋보기] ‘전략통’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신한금융 40년 '대형 M&A 주도'

보험업계, 대표적인 ‘샐러리맨 신화’…평사원 입사해 사장 발탁
그룹 내 굵직한 M&A주도…現신한라이프 탄생 주역 평가

글로벌이코노믹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인과 금융인들의 주요 성과를 살피고, 사업 분석을 통해 투자자와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본지는 주요 최고경영자(CEO)의 활약과 기업의 성과를 집중 분석해서 소개하는 CEO돋보기 시리즈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사장)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사장). 사진=신한라이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사장). 사진=신한라이프 제공.
現신한라이프 탄생 ‘주역’…그룹내 탁월한 ‘전략통’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는 보험업계 대표적인 ‘샐러리맨 신화’를 일군 인물 중 한 명이다. 1966년 2월생으로 부산 배정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신한은행에 입사한 뒤 30년 넘게 신한금융그룹에만 있었다. 그는 대학교 졸업 이후 당시 신생 회사였던 신한은행의 잠재력과 미래 비전에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이영종 대표는 신한은행에서 관리자급으로 승진해 전략·기획부문 업무를 주로 담당한 이후, 신한은행 대외협력실장과 미래전략부장, 신한금융지주 전략기획팀 본부장,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 등을 거치며 그룹 내 전략 전문가로 성장했다. 실제 신한은행과 조흥은행 합병,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합병, 아시아신탁 인수 등 굵직한 인수·합병(M&A) 실무가 모두 이영종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해 출범한 신한라이프에서 전략기획그룹장과 퇴직연금사업그룹장을 맡았다. 작년 1월 이후 신한라이프 대표에 취임한 이후 내부 결집을 통해 최상위권 생명보험사로 도약을 추구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보험 판매 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진 법인보험대리점(GA) 사업을 키우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재작년 말 자회사형 GA 신한금융플러스에 각자대표를 임명한 데 이어 텔레마케팅 조직 일부를 신한금융플러스로 옮기기도 했다.

올해는 자회사형 GA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도 수십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영업 조직 유치 프로젝트 ‘드림 플러스’도 진행 중이다. 신한금융플러스의 설계사를 확대하기 위해 외부에서 스카우트 전문가도 영입했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지난 2020년 말 대형 GA 리더스금융판매의 10개 사업부를 인수해 몸집을 키웠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소속 설계사는 3441명이다.

신한라이프의 작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누적 당기순이익은 427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연납화보험료(APE)는 74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한 2218억 원이다.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대비 52.9% 증가한 2509억 원으로 보장성보험 판매 전략에 따른 가치 중심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CMS(계약서비스마진)는 약 7조200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 했다. K-ICS(새 지급여력제도)비율은 잠정치 214%로 금융당국 권고치 150%를 웃도는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고객서비스 차별화’, ‘미래경쟁력 확보’ 투트랙 전략 추진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올해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Top2를 향한 질주, Speed-Up! Value-Up’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신한라이프의 올해 전략의 핵심은 보험영업 기본 체력 강화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것이다.

우선 보험영업 부문은 GI(GA Innovation) 전략을 통해 새롭게 재편된 GA채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전속 설계사 조직의 규모를 지속 확대한다. 이를 위하여 속도감 있고 혁신적인 상품 공급과 플랫폼 연결을 통한 고객 확장 전략으로 차별적인 영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시니어 마스터 플랜 실행을 본격화한다.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은 올해 전속 설계사 채널을 새롭게 구축하고 기존 TM 채널의 영업모델을 최적화하여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 아울러 종합라이프케어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기요양시설 설립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내부통제 유관 부서 협업 프로세스 정비로 One-Team(원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 대응과 프로세스 점검 및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최고 수준의 내부통제 역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종 사장은 “이러한 도전과 혁신 과정에서 고객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회사는 영속 할 수 없다”며,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객중심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력


◇이영종 대표이사

1966년생.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신한금융지주회사 전략기획팀 본부장, 신한은행 강서본부장, 오렌지라이프 전무, 오렌지라이프 부사장,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부사장, 신한라이프 부사장, 퇴직연금사업그룹장 부사장, 신한라이프 대표이사(사장)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