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총에 올라온 안건은 △제68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배당 결의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로,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사외이사로 선임된 임 고문은 지식경제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장,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이다.
배당 규모도 확정됐다. 삼성생명은 이날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 배당을 결의해 보통주 1주당 3700원을 배당하기로 정했다. 전년 대비 700원 증가했다. 배당총액은 6644억으로 전년 5387억원보다 약 1300억원 늘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번과 동일한 120억원이다. 전기 이사 보수는 한도액 120억 원 중 111억 원이 집행됐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