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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주총] 삼성생명, 홍원학 대표 선임…안건 이견없이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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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주총] 삼성생명, 홍원학 대표 선임…안건 이견없이 가결

1주당 배당금액 3700원…전년대비 700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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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21일 제68기 주주총회를 열고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 안건을 모두 이견없이 의결했다.

삼성생명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총에 올라온 안건은 △제68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배당 결의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로,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삼성생명은 사내이사에 홍원학 대표와 이주경, 김우석 부사장을 선임했다. 또 사외이사에는 임채민 법무법인 광장 고문을 신규로 선입했다. 홍 대표는 지난해 12월 삼성생명 대표이사에 내정된 상태다.

사외이사로 선임된 임 고문은 지식경제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장,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이다.

배당 규모도 확정됐다. 삼성생명은 이날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 배당을 결의해 보통주 1주당 3700원을 배당하기로 정했다. 전년 대비 700원 증가했다. 배당총액은 6644억으로 전년 5387억원보다 약 1300억원 늘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번과 동일한 120억원이다. 전기 이사 보수는 한도액 120억 원 중 111억 원이 집행됐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