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1%포인트(p) 하락한 3.42%다. 지난 6월부터 3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을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다만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월 말 기준 715조7400억여원을 돌파한바,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주담대 금리를 올리고 있어 코픽스 수치가 어느 수준으로 반영될지 두고 보는 상황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