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손해보험이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가입자에게 전문 강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인지교육을 제공하는 새로운 보험 상품을 선보인다.
하나손보는 해당 상품에 대해 업계 최초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실질적인 대면 서비스와 정서적 지원을 결합해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 지원한다.
하나손보의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 가입자 중 ‘경도인지장애 방문 인지교육 제공형’ 특약을 추가한 손님이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으면 주 1회, 연간 최대 48회까지 전문 강사가 자택을 방문해 브레인 트레이닝 기반의 인지교육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억력 강화 훈련과 일상생활에서의 인지능력 향상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정서 안정과 사회 적응력 지원에도 초점을 뒀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방문 중심의 신체 조작과 대화를 통한 두뇌 자극교육방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 신규 가입자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이를 위해 지난 7월 시니어 라이프솔루션 전문기업인 대교뉴이프와 업무협약을 맺고 방문 인지교육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