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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상반기 순익 9873억…전년 동기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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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상반기 순익 9873억…전년 동기比 1%↓

투자손익 53% 큰폭 개선
메리츠화재가 올 상반기 순이익으로 9873억원을 기록했다. 사진=메리츠화재이미지 확대보기
메리츠화재가 올 상반기 순이익으로 9873억원을 기록했다.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올 상반기 순이익으로 987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만 놓고보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리츠화재는 13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98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의료파업 정상화로 보험손익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운용 성과로 투자손익이 큰 폭 증가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CSM(계약서비스마진) 잔액은 11조248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계약 CSM이 2분기 들어 3731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2분기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1분기에 이어 238.9%로 잠정 집계되면서 업계 상위권을 유지했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7242억원으로 전년보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장기보험 보험손익이 6996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보험 손익은 –75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투자손익은 60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