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경쟁해줘 고맙다”…소상공인 울린 감동댓글 4천개

KB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아 진행한 ‘착한소비 소상공인 응원 댓글 이벤트’가 고객 45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 Pay 쇼핑의 ‘착한소비 소상공인 상생 특별관’에서 진행됐으며, 고객이 마음에 드는 소상공인 판매자 이용 후 응원 댓글을 남기면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12일 종료된 행사에는 총 4583명이 참여, 전통시장·빵집·로컬푸드 업체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감사와 격려 메시지가 이어졌다.

“정직한 먹거리에 감사하다”, “대기업 경쟁 속에서도 품질을 지켜줘 고맙다” 등 따뜻한 댓글이 줄을 이었으며, 우수 댓글 작성자 31명에게는 소상공인 사장님이 직접 준비한 ‘랜덤박스’(국산 호두티·참기름·벌꿀스틱·춘천닭갈비 등)가 전달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비자의 응원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착한소비와 상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오는 11월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KB전통시장 온누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 캐시백을 매월 지급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을 주인공으로 한 유튜브 캠페인 ‘KB이숍우화’가 누적 65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공감대를 넓히고 있으며, 응원 영상 ‘힘내라 국민’도 조회수 50만 회를 넘어서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