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와 고객센터 현장 점검
5개사 이날부터 서비스 시행
5개사 이날부터 서비스 시행
이미지 확대보기이 원장은 “연금을 활용한 노후생활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잘 설명하길 바란다”면서 “현금 외 서비스형으로도 확대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국민의 삶을 지원해 달라”며 금융사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를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보험계약자가 사망보험금을 연금자산으로 전환해 노후 소득 공백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특약이다. 한화생명을 비롯해 삼성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KB라이프 등 생명보험사 5곳은 이날부터 서비스 시행을 시작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한화생명 권혁웅 부회장, 이경근 대표이사에게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 준비상황 및 한화생명의 계약 규모와 고객 안내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 위원장은 이후 권 부회장, 이 대표와 함께 고객의 가입 과정을 지켜봤다. 그는 고객에게 가입 경로와 사망보험금 유동화로 얻게 되는 기대 효과를 직접 질문하며 의견을 들었다. “자녀와 (가입 여부를) 상의하셨냐”고도 물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위원장은 “내용을 꼼꼼히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종적으로 잘 보시고 결정하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에 직접 가입 신청을 했다. 그는 서비스를 담당하는 한화생명 직원들에게 “소비자에게 상세한 사전 설명이 필요하다”라면서 “금융에 대한 신뢰, 제도에 대한 안정 등 모든 것을 국민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 주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는 만 55세 이상부터 신청 가능하며, 사망보험금이 9억 원 이하인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계약자들은 소득·재산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KB라이프 5개 생명보험사 고객센터와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 계약은 41만4000건, 가입 금액은 23조1000억 원 수준이다.
계약 기간과 납입 기간은 10년 이상을 채워야 한다.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같아야 하며 신청 시점에 보험계약대출 잔액이 있으면 안 된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