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결식 우려 아동에 신선식품 키트·요리 지원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은 겨울방학 동안 학교 급식이 중단되며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신선식품 키트 지원과 요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되는 신선식품 키트는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수혜 아동의 식습관과 선호 메뉴를 반영해 구성됐다. 고기류, 기본 식재료, 밑반찬 등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마련돼, 방학 기간에도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캐피탈은 식품 키트 지원과 함께 ‘자기 주도 요리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동이 직접 요리 주제를 선택하고 조리 과정을 따라가며 기본적인 생활 능력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위생과 안전에 관한 기본 교육도 함께 이뤄져 실질적인 생활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KB캐피탈 임직원 봉사단이 서울 강동구 배움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식품 키트 포장 및 요리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신선식품 키트 포장과 요리 실습을 함께 하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겨울방학 기간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식품 키트와 요리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