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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3652억 해외 ABS 발행 성공…유동성 선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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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3652억 해외 ABS 발행 성공…유동성 선제 확보

소시에테제네랄 단독 투자로 2.5억달러 조달
신한카드 사옥 전경. 사진=신한카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카드 사옥 전경.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2억5천만달러(약 3,652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2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해외 ABS는 프랑스계 글로벌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이 단독 투자자로 참여했다. 최근 국내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해외 조달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ABS의 기초자산은 신용카드 이용대금 채권이며,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이다. 조달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 안정성과 유동성 관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앞서 2025년 한 해 동안 해외 신디케이티드론과 해외 ABS 발행을 통해 총 7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해외 투자자 신뢰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해외 조달을 통해 자금 조달 기반을 안정화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조달 시장을 다변화해 국내 조달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카드 ABS는 카드사가 신용카드 이용대금 및 현금서비스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이다. 발행사는 유동성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투자자는 실물 자산을 담보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