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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2차 종전 협상 불발에 환율 급등...1476.5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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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2차 종전 협상 불발에 환율 급등...1476.5원 마감

달러인덱스는 0.09% 내린 98.279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29.46포인트(0.46%)오른 6417.93으로, 코스닥 지수는 2.09포인트(0.18%) 오른 1181.12로 마감했다. 2026.4.22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29.46포인트(0.46%)오른 6417.93으로, 코스닥 지수는 2.09포인트(0.18%) 오른 1181.12로 마감했다. 2026.4.22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이란 전쟁 2차 종전 협상 불발의 여파로 재차 급등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76.5원으로 주간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 주간장 종가보다 7.5원 오른 값이다.

이날 환율은 11.0원 오른 1479.5원으로 주간장을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장을 마감했다.

최근 환율은 2차 협상 기대에 연일 하락하며 1460원대까지 하락했지만, 이란 측의 불참으로 협상이 결국 무산되면서 재차 반등했다.

이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선 협상이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은 일방적인 휴전 연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종전 협상 무산에 강해졌던 달러화는 휴전 연장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내린 98.279다. 간밤에 98.564까지 올랐다가 소폭 내렸다.

시장에서는 환율 안정을 위해 종전 협상 재개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통계적 오버슈팅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행태균형환율(BEER) 모형 기준 적정 환율(1292원)과의 괴리가 195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차수정모형(ECM)상 추가 하락 여력이 22원 남아 있어 4월 평균 환율은 1465원까지 내려올 수 있다"면서도 "하락 압력이 실현될지는 미·이란 2차 협상 결과에 달려있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