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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난민신청자 생계비 카드 포인트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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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난민신청자 생계비 카드 포인트로 지급

법무부와 업무협약…9월부터 식료품·의류·생필품 등 사용 가능
우리카드-법무부 난민신청자 생계비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법무부 김형준 사무관, 이정미 과장, 차용호 본부장, 이진수 차관, 우리카드 진성원 사장, 박명신 부사장, 이의진 팀장, 박정나 차장, 법무부 강문영 주무관.사진=우리카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우리카드-법무부 난민신청자 생계비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법무부 김형준 사무관, 이정미 과장, 차용호 본부장, 이진수 차관, 우리카드 진성원 사장, 박명신 부사장, 이의진 팀장, 박정나 차장, 법무부 강문영 주무관.사진=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가 난민신청자 생계비 지원 방식을 카드 포인트로 전환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우리카드는 법무부와 난민신청자의 카드 발급과 생계비 지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와 이진수 법무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 현금 지급 방식이었던 난민신청자 생계비 지원은 올해 9월부터 카드 포인트 방식으로 바뀐다. 법무부가 정한 지원 대상자의 체크카드에 생계비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급된 포인트는 식료품, 의류, 생필품 등 생활 필수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업종 결제, 현금 인출, 송금 등은 제한된다.
우리카드와 법무부는 카드 포인트 방식을 통해 난민신청자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생계비 사용처 확인도 기존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금 지원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용처 확인의 어려움을 줄이고 지원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난민신청자 생계비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금융 소외계층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