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의원은 20일 손 전 대표의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손 전 대표가 공천을 줘서 당에 왔고 3선까지 했다"면서 "여기 남아서 무엇을 하겠느냐. 손 전 대표가 있는 곳으로 갈 것"이라고 탈당을 기정사실화했다.
경기도의원 출신의 이 의원은 손 전 대표가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할 때 동반탈당한데 이어 2009년 10월 재보궐선거 당시 손 전 대표가 수원 장안에서의 구원등판을 사양하고 선거지원에 나서면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 의원 외에도 현재 민주당내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10여명 의원이 탈당을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대표는 탈당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측근인 이종걸 강창일 양승조 오제세 조정식 이찬열 전혜숙 강훈식 고용진 김병욱 정춘숙 등과 함께 차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 전 대표 측근들은 대부분 탈당을 만류했으나 손 전 대표가 강하게 탈당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손 전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의원들이 탈당을 만류하자 "충격적이고 동의하긴 어렵겠지만, 밖으로 나간다. 그래서 따라오라는 이야기를 못하겠다"면서 "내 거취와 관계없이 민주당에 남아 정치를 바꾸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