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010년 6월 27일 발사된 천리안 1호는 해수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상청의 협력 사업으로 개발된 정지궤도 위성으로 세계 최초로 해양·통신·기상 등 3개의 탑재체를 장착해 해양감시와 기상변화 관측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천리안 1호의 해양탑재체인 GOCI는 지난 10년간 매일 하루에 8회씩 1시간 간격으로 한반도 주변 해양변화를 관측해왔다. 적조, 녹조 등 다양한 현안이 발생했을 때 분석 정보를 관련기관에 제공해 현황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데 기여했다.
최근에는 제주 인근 해역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을 탐지해 정보를 제공하는 등 발사 후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GOCI의 관측자료가 활용된 SCI급 국제논문도 230여 편(2019년 기준)에 이른다.
당초 GOCI의 설계수명은 7년이었으나 현재 3년째 연장 운영 중이며 2021년 3월경 임무가 종료될 예정이다. 그 이후에는 지난 2월 남미 기아나에서 발사된 천리안 2B호의 해양탑재체 ‘GOCI-Ⅱ’가 임무를 이어간다. 천리안 2B호는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주도로 궤도상 시험운영과 각종 센서의 최적성능 구현을 위한 검정·교정을 진행 중이다.
천리안 2B호의 시험 운영이 마무리되는 올 10월부터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해양위성센터)에서 생산되는 기초자료들이 해수부(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위성센터)를 통해 국민에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2021년 상반기부터는 누적된 관측자료를 활용해 분석‧가공된 다양한 해양정보를 제공하게 될 계획이다.
김민성 해양수산부 해양영토과장은 “지난 10년간 천리안위성 1호의 해양탑재체를 통해 확보된 위성자료와 활용 기술들이 천리안위성 2B호의 해양탑재체 운영을 위한 듬직한 기반이 돼주었다”며 “위성자료를 활용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들을 융합해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해양정보를 생산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
































